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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아이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간단한 한끼 ‘돼지고기 양상추 간장국수’

by 센스플로우 2023.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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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점심은 늘 고민하는 메뉴인것 같아요.

주말엔 느즈막히 일어나 아침을 건너뛸때가 많아서 점심만큼은 제대로 먹고싶은 마음이 크지만

그만큼 왜이리 귀찮은지..

 

그러다 문득 집에 있는 소면과 먹어야하는 돼지고기 목살이 생각나서

이 두가지를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간장국수에 고기를 넣어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준비해보았어요.

 

 

국수는 아이가 원 행사에서 선물받은 오색 소면인데

포스팅 할 생각이 아니었어서 뒤늦게 찍는 바람에 몇개가 좀 비었네요^^;

 

어른들은 그게 그거인것 같아도

아이들은 색이 알록달록하면 더 좋아하고

맛은 똑같아도 분홍색 노란색 위주로 주면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끓는 물에 면을 넣어서 보글보글 끓으면 다시 찬물을 한번 넣고

다시 보글보글 끓으면 또 한번 찬물을 넣고 보글보글 끓으면 꺼내어 찬 물에 주무르듯 씻으면

면이 탱글해진다고해요.

 

하지만 저는 종종 실패해서 면을 삶는 것은 남편에게 맡깁니다 :)

면을 삶으면서 한쪽에서는 목살을 구우면서 소금 후추 간을 살짝 해줍니다.

 

 

목살은 다 구운 다음에 잘게 잘랐어요.

아이들이 고기만 집어먹을 확률이 높아서 고기는 잘게 잘랐습니다 ㅎㅎ

 

그리고 이렇게 보니 야채가 하나도 없어서 뭘 넣을까 고민하다가

양상추를 같이 넣어주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시원한 맛까지 더해지는 느낌이이었습니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넣은 것 치고는 아이들도 너무 잘먹고

남편도 맛있다고하면서 이렇게 주말 점심 한끼 잘 떼웠습니다.

 

 

간장소스는 각 집마다 만드는 방법이 있겠지만

저희는

간장 4 : 설탕 2 : 식초 1
기호에 따라 물 넣어도 좋고, 참기름 한스푼에
통깨는 손으로 으깨어 조금 넣어서 만들어요.

 

국수의 양에 따라 달라지는 소스의 양이라서 비율로 알려드려요^^

 

어른들만 먹으면 다진 마늘도 조금 넣었을텐데, 아이들이 있어서 마늘은 생략했습니다.

 

주말 메뉴

 

아이들이 배고파해서 아이들것 먼저 나눠주고 혹시나 해서 재빠르게 사진찍어놓길 잘했어요.

저희 부부꺼는 만들어놓으니.. 남편이 먼저 먹어버려서 사진을 찍지 못했답니다^^;ㅋㅋㅋㅋ

어쨌든 그만큼 먹고싶었던 것이라고 생각하렵니다 ㅎㅎ

 

국수 삶는 귀찮음만 극복하면 정말 쉽게 만들 수 있는 간장 비빔국수에

돼지고기와 양상추를 넣어 영양까지 더한 최고로 간단한 한끼가 아닐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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