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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집에서 딸기탕후루 만드는 법 :) 재료 및 레시피

by 센스플로우 2023.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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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핫한 딸기탕후루!

얼마전 명동에 다녀왔습니다.

몇년 만의 명동 거리인지

두 꼬맹이들과 함께였는데

아이들 눈에 들어온 과일탕후루!

 

하지만..

요즘 공기가 얼마나 안좋은가요ㅠㅠ

이 끈적이는 과일이 아무 보호없이

밖에 꽂혀있는데

참.. 아이들 사주기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집에서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했어요..

 

그렇게 저는 딸기를 사가지고 왔습니다ㅋㅋ

휴..

이놈의 입이 문제죠 ㅋㅋ

 

준비물은 간단해요.

1. 딸기

2. 꼬치

3. 설탕

4. 얼음물

 

신경쓸 것 딱 두가지 있어요!

중간 중간 알려드릴게요.

 

 

 

 

먼저 딸기를 씻고 꼭지를 딸거에요.

여기서 첫번째 팁!

꼭지를 칼로 잘라 자르지 말고

초록색 잎 부분만 똑 따듯이 따야해요.

 

 

 

 

이런식으로 꼭지의 가운데 부분이

남도록 따는게 좋습니다.

물이 나오지 않아야해서요.

 

 

 

 

그리고 딸기의 물기를 키친타올로

닦아서 준비해주세요.

 

 

 

 

또한, 상태가 좋은 딸기로 진행해야합니다.

이렇게 무른 딸기는 진행하지 않는게 좋더라구요.

 

 

 

 

 

 

 

준비한 꼬치에 딸기를 꽂아요.

과일은 딸기, 청포도 등

집에 있는 과일은 거의 가능하다고해요.

하지만 물기가 없는 과일이 좋겠죠?

예를 들면 껍질째 먹는 포도나

블루베리나 딸기 귤 등이요.

 

제가 아이들과 함께하다보니

설탕 시럽 만드는 법을 못찍었어요^^;

설탕시럽은

물 1 : 설탕 2

로 진행하면 됩니다.

 

저는 물 100g, 설탕 200g으로 진행했구요.

처음에는 센 불로

거품 바글바글 오를 때까지 진행하다가

이후 중약불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이때 두번째 팁은!

설탕 시럽을 절대 젓지 마세요!!

그냥 가만히 두시면 됩니다

혹시 섞고 싶은 기분이 들면

냄비 자체를 슬슬 기울여도 좋습니다.

 

 

 

 

이렇게 얼음물도 준비해주세요.

제가 처음엔 실패했는데요^^;

시럽을 너무 굳히지 않아서

단단한 느낌보다 끈적끈적한 느낌이었어요.

 

시럽이 바삭하게 되게하려면

시럽을 한 방울 정도 얼음물에 떨어트렸을 때

굳으면 성공이에요!

 

너무 오래 끓이면 냄비에서 굳어버리니까

참 애매하지만

이 시럽만 성공하면 됩니다 ㅋㅋㅋㅋ

 

저는 시럽 끓이는 도중에 아이가

쌀통을 엎으면서 ㅋㅋㅋㅋㅋ

멘붕되서 치우다가 시간 개념 깜빡하고

아무튼 그래서 금방 껐나봐요 ㅋㅋㅋ

끈적끈적 실패입니다ㅠㅠ

 

 

 

 

어쨌든 과일 꼬치에 이렇게

시럽을 바르고

바로 얼음물에 풍덩!했다 꺼내면

바로 굳어요ㅎㅎㅎ

 

 

 

 

보기에는 잘 된듯해요.

진짜 아쉽더라고요

딱 3분 정도만 더 끓였어도 성공이었을텐데요.

 

아무튼 이렇게 만든

실패한 탕후루지만,

엄청 맛있게 먹었답니다 ㅎㅎ

 

 

 

 

그날 저녁 운명처럼

제 동생이 탕후루를 시킨다고 먹으러 오라길래

동생네 가서

업체 탕후루를 먹었는데요.

와 이렇게 ASMR이 나오는군요 ㅋㅋㅋ

바삭바사삭

 

하지만 정말 다행인건

저희 꼬맹이들은

바삭바삭 보다 엄마가 만든게 부드럽다고

좋아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

 

이 정도면 저 성공한거 맞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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