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날,
아이들과 전쟁기념관에 다녀왔어요.
임진왜란 430주년 기획전으로 진행되고있는
'파도는 멈춘 적이 없었다'
를 보러 간 김에
전쟁기념관도 둘러보고
우연히 계획에 없던 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도
방문하게 되었어요!
파도는 멈춘 적이 없었다
포스팅이 궁금하시면
요기 링크 걸어두겠습니다:)
↓↓↓↓↓
이순신 전시 / 전쟁기념관, 파도는 멈춘 적이 없었다
설 연휴의 마지막날! 괜히 이런날 불태우고싶지 않나요? 내일이 출근이라 생각하니 1분이 지나가는 것도 아깝더라구요ㅠㅠ 그렇게 저희 가족은 연휴의 마지막날도 나름 의미있게 보냈습니다 :)
soowoone.com
전시를 보고나서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 것은
실내에 전시된
많은 탱크와 비행기였어요!
저도 우와- 하게되더라구요.
이런것을 보면 느껴지는 웅장함이 있잖아요 ㅎㅎ
아이들에게 보여주기에 너무 좋았어요.
전쟁기념관이라고 해서
이름에서 느껴지는 어두운 분위기가 있는데
막상 와보면 그렇지 않습니다ㅎㅎ
그래서 가족나들이 코스로 한번쯤 추천해요 :)
드넓은 곳들이 많아서
탁트인 시야가 너무 좋고
아이들도 좋아하니 더 좋구요 ㅎㅎㅎ
이 날이 올 겨울 중 가장 추운 날이었는데...
정말 춥긴 추웠어요 ㅠㅠ
날만 조금 더 따뜻했어도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었을 텐데
아쉽더라구요.
뭐, 야외를 계획한게 아니라 어쩔 수 없었지만
다음에 또 오죠 뭐

아이가 스스로 지도를 보고
카페를 찾아가길래 뒤따라가면서
찍은 사진이에요.
너무 멋지고 웅장하지 않나요?ㅎㅎ
영상으로도 남겨보았어요.
할머니 할아버지꼐서
손주를 데리고도 꽤 오셨더라구요!
이렇게 인기가 있는 곳인지 몰랐습니다.
저희도 자주 와야겠어요.
이렇게 타볼 수 있는 것도 몇개 있어서
옮겨다니며 재밌게 놀았어요.
카페가는 길에 이렇게 신나게 놀다가
너무 추워서 귀가 아프다고
울면서 카페로 들어갔어요

정말 너무 추웠습니다.
얼죽아인 저도......
따뜻한 커피를 주문했어요 ㅎㅎㅎ
커피와 간식도 먹고,
이제 집에 가볼까 했는데
아이가 급 화장실에 가고싶다고하여
계획에 없던ㅋㅋㅋㅋㅋㅋ
카페 앞에있는 어린이 박물관으로 급 뛰어들어가
화장실을 이용하고 나오는데
마침!
마지막타임 입장시간이라
혹시 예약없이 현장등록 입장 가능한지 여쭤보니
가능하다 하셔서
바로 입장해
급 어린이 박물관을 구경하게되었어요!
럭키죠!!!!

아무생각없이 방문하게된거라
사진도 많지 않지만
그래도 포스팅하자면,
우선 여기는 예약제인듯해요.
아래 사이트에서 로그인하시고
방문일 14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https://www.warmemo.or.kr/kids
https://www.warmemo.or.kr/kids
www.warmemo.or.kr
매주 월요일 휴관이나
23년 01월 25일 수요일은 휴관이네요
(제가 사진을 캡쳐한 날)
설 연휴동안 운영을 했어서
수요일에 쉬는것 같아요.
하루에 총 8회차로 50분씩 관람을 진행하고 있어요.
정리하자면,
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
✔️ 매주 월요일 휴관
✔️ 10:00-18:00 (8회차로 운영, 매회 50분)
✔️ 예약제 (예약 인원에 따라 현장접수 가능)
✔️ 무료관람
저희는 너무 갑자기 방문하게되어서
50분 제한이 있는지도 모르고 여유롭게 즐기다가
10분 남았다는 방송을 듣고
하던 색칠을 부랴부랴 마무리하고 나왔네요;;
처음 들어가면 아이들이 좋아할 아이들 사이즈의 방에
(어른들은 허리를 못펴요 ㅋㅋㅋ 허리 피다가 천장에 머리 부딪힌 1인입니다ㅋㅋ)
위인들에 대한 영상이 1분 30초 정도 짧게 나오고
관련 문제를 게임으로 푸는 형식으로
아이가 짧게 집중하기 좋았어요.
저희 아이들은 원의 역사시간에 배운
강감찬 장군과 이순신 장군에만 흥미를 보였네요 ㅎㅎ
대부분 놓치고 지나가시는데
영상 보는 곳 위에 이런 공간이 있어요.
성벽을 표현했고
계단으로 올라가면 구멍 뚫린 성벽을 메꾸는 활동을 하는 공간이 있어요
어린이박물관 답게
아이들 눈높이에서 흥미를 잘 이끌어내고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왼쪽 사진) 손을 넣으면 불이 들어오면서 안에 있는 내용물이 보여요!
일본에게 무엇을 빼앗겼는지
빼앗아 어디에 사용했는지 나옵니다.
농기기를 뺴앗겼고
그 농기구는 무기를 만드는데 사용했다고 하네요.
(오른쪽 사진) 전쟁이 일어나면 마음에 비가오는 것을 표현한것 같아요.
우산 그림이 있는 자석을 화살표가 있는 곳에 갖다놓으면
비가 그치고 하늘이 맑아집니다.
뭔가 설명하지 않아도 아이들도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이라 참 좋았어요.
엄마가 생각하는 포토스팟도 있고,
아이가 그림을 그려 표현할 수 있는 공간도 있으며,
엄마도 몰랐던
6 · 25 전쟁 참전국들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모든 곳이 아이가 그냥 지나칠수 없이 만들어 놓아서
너무너무 만족했던 곳이에요.
장보러가면
늘 셀프계산대에서 띡-
하고싶어하는 아이들인데
여기서 원없이 했습니다 ㅎㅎ
바코드를 찍으면
이 물건이 무엇인지,
전쟁때 어디에 사용한 물건인지
설명이 나옵니다.
설명 영상이 너무 빨라서 어른도 읽기 쉽지 않았지만,
덕분에 더 많이 찍을 수 있었어요🫢
마지막으로 그림 그려서 화면에 띄우는 체험인데
너무 열심히 색칠한 나머지 마감시간이 되어서;;
다른 공간을 더 둘러보지 못했어요 ㅎㅎ
아이는 색칠에 빠져있었지만
제가 둘러 본 바로는
작은 미끄럼들이 있는 놀이 공간도 있었고
전파탐지기 같은 것으로
잠수함을 찾아내는 활동을 하는 곳도 있었어요.
저도 재밌고 아이도 재밌고
언제 50분을 있었지? 싶게 아주 잘 놀다왔습니다.
이렇게 만족할줄 모르고 사진도 아이들 위주로만 찍어서
사진이 많이 없어 아쉽네요.
주말이나 아이들 방학기간에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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