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산동칼국수
가격은 예전보다 올랐지만 맛은 여전한 이곳.
임병주 산동칼국수
서초동 특히 서초 2동 사는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것이라고 생각해요.
오른쪽 사진과 같았던 곳이 재작년쯤인가 코로나시작 시기 비슷할 즈음 건물을 새로 지었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서초3동으로 이사를 가면서 한동안 잊고지냈던 곳인데,
서초구청에 여권을 만들러 가면서 오랜만에 들러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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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중학생, 고등학생 시절에 가족 외식으로 많이 왔었어요.
그 당시에는 (20년전;;) 미슐랭이니 뭐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던 시절이었어서
그냥 맛있다 정도였는데,
지금와서 보니 7년째 미슐랭가이드 서울에 등록되어있네요 :)
예전엔 냉면을 팔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예 없어진건지 아니면 겨울이라 계절메뉴로 진행하는 것인지는 확인해보지 못했어요.
저와 동생은 주로 냉면파고 친정아버지는 칼국수파에 친정엄마는 만주파라 ㅋㅋㅋㅋ
저희 가족에겐 간단하게 먹기 딱 좋았던 곳인데
지금은 냉면메뉴가 없는게 조금 아쉽네요 ㅎㅎ
예전엔 겉모습만 봐도 아 여기 맛집이구나 싶은 분위기가 있는
오래된 집같은 분위기였는데
새로 지은 건물에서는 아주 깔끔하고 더 쾌적한 느낌은 있었지만
그 분위기가 그립기도 하네요ㅎㅎㅎ
분명히 메뉴판을 찍어왔는데...
왜 사진이 없죠?
그래서 적어드리면
칼국수 1만원
왕만두 1만원
만두국 1만원
냉콩국수 1만1천원
왕족발 4만5천원
보쌈 4만5천원
저희는 왕만두 1, 칼국수 2개 주문했습니다.
예전엔 김치도 작은 항아리에서 꺼내 먹었던것 같은데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이렇게 그릇에 주더라구요.
나중에 계산할때보니 저희가 방문했던 시간이 그 항아리들을 회수 하는 시간인것 같더라구요.
문닫을 시간 근처라 그랬던것 같아요^^
칼국수의 면은 이렇습니다.
이런것을 수타면이라고 하나요?
수타면 + 바지락 의 조합이 아주 좋아요!
아주 잘 먹었습니다 :)
여권 만드는게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려서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했는데
주문하면 대기시간 별로 없이 바로 나와서 정말 좋더라구요ㅎㅎㅎ
양재역 근처 외출 시 따끈한 칼국수 혹은 간단하게 한끼를 하고싶다면
임병주 산동칼국수를 꼭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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