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터미널역 맛집 ‘송셰프’ 서초 중국집 맛집 추천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배달음식을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

아마 저희집만 그런것을 아닐거에요.

 

그 중에서 아마 제일 많이 시켜먹은게 짜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탕수육이 최고의 메뉴가 아닐까요?ㅎㅎㅎ

 

그렇게 알게된

송셰프

 

송쉐프 서초점 : 네이버

 

 

늘 배달만 시켜먹던 곳에 직접 가보았습니다.

생각과 달랐던 외관에 놀라고,

내부 인테리어도 생각보다 괜찮아서 놀랐어요 ㅎㅎㅎ

아마 앞으로도 자주 올것같은 느낌 :)

 

 

아기 의자가 있어야하는 아이가 있다고 말씀드리니

아이용 접시도 주셨는데,

저희 둥이가 사용하기에는 어리고 아기의자가 필요한 조카가 사용하기에는 좀 커서

저희는 사용하진 않았어요.

 

 

송셰프의 경우에 교대점과 서초점이 있는데,

배달을 시켜먹을 때 두 매장이 조금 묘하게 다른 부분이 있었던것으로 기억해요.

 

제가 교대점 매장은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두 매장이 똑같지는 않을 수 있으니 이 부분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메뉴판을 찍어보았는데 잘 보일지 모르겠습니다ㅜㅜ

 

 

저희는 하얀짬뽕 (둘째 픽)

삼선볶음밥 (첫째 픽)

볶음짜장(쟁반짜장)과 찹쌀탕수육(꿔바로우) (남편 픽)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가운데의 양배추 피클?이 젤 맛있었어요.

색다르더라구요!

늘 단무지와 짜사이를 먹었었는데 양배추피클은 색달라서 그랬는지 맛있었습니다!

 

 

먼저 찹쌀탕수육(꿔바로우)이 나왔어요.

소스에 콩가루 같은 것이 뿌려져있는게 인상적이었고

맛에 크게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지만;; 왠지 더 맛있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배달로 먹을 때는 일반 탕수육을 주로 먹었었고,

이날 저흰 꿔바로우는 주문했지만 옆테이블에서 친정부모님과 오빠네는 일반 탕수육을 주문했는데요.

모두가 다 일반 탕수육이 더 맛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양상추와 같이 먹을 수 있는 꿔바로우가 더 맛있었어요 ㅋㅋㅋ

취향차이일듯합니다 ㅎㅎ

 

 

삼선볶음밥에는 계란국이 함께 나와요.

아이 메뉴로 딱입니다!

 

 

볶음짜장이라고 메뉴판에 적혀있지만 쟁반짜장과 같다고 보면 된다 하셨어요.

약간 매콤한 끝맛이 있어서 미취학 아동 중에 매운것을 못 먹는 친구들은 못먹을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은 못먹었습니다 ㅎㅎ

계란이 올라간게 포인트에요 짜장면에 계란후라이는 환상의 짝꿍이죠!

 

너무 배불러서 야채만 남기고 면은 싹 먹었습니다 ㅋㅋㅋㅋ

 

 

하얀 짬뽕 좋아하는 둘째 덕에 주문했지만 국물이 시원해서 저는 국물 위주로 마셨어요.

원래 하나도 맵지않은것인지 아니면 저희가 안맵게도 되냐고 여쭤봐서

안맵게 해주신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안맵게도 주문이 되니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작은 집인줄 알았는데, 홀에 테이블 8개 정도 있고

6인룸 2개와

10인이 넘게 들어갈 수 있는 룸이 2개가 있는것 같았어요.

 

저희는 예약없이 방문해서 홀에서 두테이블에 나눠앉았는데

나중엔 룸을 예약해도 좋을 것 같았어요.

룸이 그냥도 예약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생각해보니 룸에는 코스요리만 들어갔던것 같아요.ㅎㅎㅎ

 

 

생각보다 내부도 넓고 인테리어도 예쁘고

배달로만 먹던 음식을 직접 먹으니 더 맛있어서 놀랐던 송셰프.

 

아래 사진에 있는 난로가 그냥 보기엔 감각적이었는데,

아이들 있는 집은 꽤 위험할것 같았어요.

저도 첨엔 우와했는데, 저희 아이가 이게 뭐야 하면서 손가락으로 가리키는데

순간 철렁했습니다ㅠㅠ

아이와 함께가시는 분은 아이먼저 입장시키지마시고

저 난로를 꼭 신경써주세요!

 

저희 가족은 앞으로도 자주 방문할것 같아요 :)

남부터미널역 근처 중국집 찾으신다면 송셰프 꼭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