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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그랜드 하얏트 서울 아이스링크, 스케이트장 가격 및 이용정보

by 센스플로우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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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끝자락에 스키장을 갈까 고민을 하다가
아이 친구들과 함께 하얏트 아이스링크장을 방문했어요 :)
 
피겨를 함께 배웠던 친구들이고
저희 아이들은 시간이 안맞아 그만둔지 6개월 정도 되었고
다른 친구들은 아직도 배우고 있는 피겨꿈나무들이에요.
청일점 하키꿈나무 친구도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답니다.
 
그리고..
진짜 즐거웠던 이유는 곧 알려드릴게요 ㅋㅋㅋㅋㅋㅋ

그랜드 하얏트 서울 입니다.
제가 여길 아이들 덕분에 오게 될줄은 몰랐어요 ㅎㅎ
 
호텔 로비에서 오른쪽으로 쭉 들어온 후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GL층(가장 낮은층)으로 오시면 아이스링크장입니다.

여기 카운터에서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어요.
저흰 아이 둘이 탔고 저는 입장만 했기에
원래 가격은 48000원 2명에 13000원 1명인데
 
저흰 스케이트 장비를 가지고 왔기때문에 20%를 할인받았답니다 :)
혹시 집에 스케이트가 있다면 꼭 챙겨가세요!
아, 스피드스케이트화는 안되고
피겨화 혹은 하키화는 가능합니다.

아이스링크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는 팔찌를 줍니다.
 
그냥 입장하는 입장권에는 음료(핫초코 혹은 아메리카노)가 포함된 금액이라
음료 쿠폰도 함께 주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주질 않았습니다..;
직원이 깜빡한건지 왜인지 도대체 아직도 이해가 안되지만,
일행들 모두
아이가 팔찌를 착용하고 엄마에게 음료 쿠폰과 저 데이패스 쿠폰을 줬는데
도대체 왜인지 저한텐 안주더라구요-_- 
 
또한,
스케이트 타는 아동의 안전에 대한 확인증 같은것을 주면서 서명하라고 하던데
저한테는 그것도 안줘서
 
제가 물어보니
안하셨냐며
그래서 서명도 안하고, 음료 쿠폰도 받지 못하고, 데이 패스권도 받지 못했다고 하니
 
아이가 팔찌는 찼나요? 하길래
그렇다고 말하니 그러면 상관없다고 하더라구요.
 
도대체 이게 뭔 소린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일행이 쓰고 간 곳에 추가로 아이 이름 적고 서명하라해서 그렇게 하고
또 음료 쿠폰만 주길래
저는 데이패스 안주시냐고 물었더니
아이가 팔찌 했으면 없어도 된다고-_-;;
읭? 그럼 다른 친구들은 왜 팔찌도 하고 데이 패스도 받은건지..
 
도통 무슨 시스템인지 이해가 안가지만
저는 포스팅을 해야했기에
저도 데이 패스가 필요하다 말했더니 그제서야 주더라구요..
이런 응대는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설명이라도 해주면 좋으련만..
 
아무튼, 가격인 이렇습니다.
 

 
카운터에서의 불만때문인지 ㅋㅋㅋㅋ
사실 처음 들어오자마자 여기.. 뭐지?ㅋㅋㅋㅋ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4시 50분쯤 들어간것 같은데 정리 안된듯한 어수선한 분위기에,
뭔가 널부러져있는 듯한?
 

하지만 오랜만에 스케이트를 탄 7세들은 너무 좋아했고
아이의 찐 웃음으로
그래 오길 잘했다 생각들었어요.
 
분명 입장료에 음료쿠폰 포함이라 적혀있어 남들은 그냥 받는
음료쿠폰을 저는 제가 어필해서 받아낸
어이없는 상황이지만 ㅋㅋㅋ
 
그 음표쿠폰은 여기서 사용가능합니다.

와 호텔 아니랄까봐 ㅋㅋㅋㅋㅋㅋ
가격보세요.
 
해산물 라면이 58000원ㅋㅋㅋㅋㅋㅋㅋ
에잇

그 쿠폰으로 핫초코 혹은 아메리카노가 가능합니다.
저흰 아이들도 줄겸 핫초코로 교환했어요.
 
뚜껑덮어주시는데,
우연히 열어본 핫초코가 넘 예쁘네요 :)

핫초코 마시면서 스케이트 타는 너희들은 복받은 아이들이구나 ♥
 
그렇게 시간이 지나 해가 뉘엿뉘엿지는데
 
와.........
이래서 남산 남산 하나봅니다.
경치가 정말 끝내주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스케이트타다말고 저렇게 멍하니
자연을 구경했습니다.
 
와, 여기 좋긴 좋구나.
또 여기서 셀카가 얼마나 잘찍히던지
간만에 엄마들 사진도 하나씩 건지고 넘 즐거웠어요 ㅎㅎ
 

점점 더 어둑어둑해지자
조명이 들어오면서 분위기가 완전 바뀌더라구요!
 
이때 빙질관리 시간이 되고
저흰 오뎅탕을 먹으며 잠시 기다렸다가 재충전 후,
 
이때다 싶어 저도 한번 타봅니다.
신발끈 짝짝이인거 보이시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관리는 안되는 느낌이에요 ㅋㅋㅋㅋ

그래도 한번 즐겨봅니다 !!

밤이 되니, 야경 너무 예뻤습니다!
아 그래, 이 맛에 여길 오는구나
 

하얏트 아이스링크

처음 왔을 때와는 분위기 너무 다르고
그냥 멍하니 계속 있고싶더라구요.

오뎅탕 말고는 아이들 먹일 것이 없어서
배고픔만 없앨겸 먹이고 1시간 더 타고
7시 30분쯤 나왔습니다.
 
이 야경을 두고 떠나오기가 아쉬웠지만
추워서 뒤는 돌아보지 않게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주차는 스케이트장 이용시 3시간 무료 주차 가능했지만
저흰 3시간 30분이 되어서
호텔 로비에 있는 델리에서 타르트 하나 구입했어요.
 

아이 손바닥만한 타르트가 11000원인데
저희 아이가 계속 더 큰거 사야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
 
델리에서는 1만원 이상 구입시 45분 주차 넣어준다고해요
1시간이면 1시간이지 45분은 뭔가 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저희는 주차비는 따로 내지 않고
딸기타르트를 얻어왔습니다ㅎㅎㅎㅎ
 
너무 즐거웠던 나들이에요!
중간에 하키팀 아이들 4-5명이 들어와서 쌩쌩 달렸지만
저희 아이들도 완전 초보가 아니니까
알아서 잘 피해가며 탔는데,
만약 초보자 아이가 있다면 좀 불안했을것 같긴해요.
 
그리고 빙질이 좋지 않았어요;;
아이들도 느끼더라구요 뭔가 거칠거칠하다구요 ㅋㅋㅋㅋ
아무튼 관리는 전혀 안되는 느낌이었지만
얼마 남지 않은 이 겨울
인생사진 하나 건지는 목적으로 다녀오시는 것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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