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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푸딘코 히츠마부시 맛집 <우나유> / 장어덮밥, 장어소금구이

by 센스플로우 202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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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마다 항상 망하는 자리가 있죠;

뭐가 들어왔다 하면

금방 빠지고 그런 자리요.

그런 자리에 들어온

히츠마부시 맛집

 

우나유

 

 

 

솔직히 처음엔

이곳도 금방 사라지겠구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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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남편이 우나유가

푸딘코에 올라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때부터 관심이 가기 시작했어요ㅋㅋ

 

 

하지만

저는 그닥 장어를 좋아하지않아서

계속 발길이 닿지 않았어요;;

 

 

 

 

그러다 지난주 점심에

드디어 방문해보았습니다 :)

내부는 생각보다 더 넓었어요.

룸과 같은 공간도 있었는데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해서

저희는 홀에 앉았습니다.

 

 

 

 

메뉴판 먼저 보세요 :)

 

 

 

 

저희는

히츠마부시(장어덮밥) 특

히츠마부시 미니에 소금구이를

추가했는데요.

(주문이 잘못들어가서

히츠마부시 미니 구성에

덮밥대신 소금구이가 나왔어요.)

장어계란말이 6pcs

모듬사시미 대사이즈

 

이렇게 주문했답니다.

 

저희 4가족 기준이에요^^

친정부모님은 두분 모두

히츠마부시 중사이즈 드셨어요.

 

 

 

 

아이들 먹이려고 주문한

장어계란말이인데요.

 

아이들은 장어의 까슬까슬한 부분이

싫다고 다 퉤퉤 뱉어버리더라고요;

저도 어렸을때부터 이런 식감이 싫어서

장어를 안좋아했는데

이런것도 닮는구나 신기했습니다ㅎㅎ

 

어른입맛에는 괜찮았어요.

영양으로 치면 최고 아닐까요?

 

 

 

 

제 생일 모임이라고

친정아부지가 쏘신 사시미에요.

 

솔직히 굳이

장어덮밥집에서

사시미를 먹을 필요는 없었다가

결론이지만,

뭐..

드시고 싶다면 신선하긴 했어요 ㅋㅋ

 

 

 

 

원래 회를 좋아하는데

이날따라 안땡겼지만

친정아부지가 꼭 주문해야한다해서

주문하고

꾸역꾸역 먹었어요 ㅋㅋㅋ

배불러서요 ㅎㅎ

 

 

 

 

제가 주문한듯

주문 안 한

소금구이 정식?이에요 ㅋㅋㅋㅋ

 

 

원래 저는 히츠마부시 미니 사이즈에

소금구이를 추가했는데

소금구이 정식이 나왔네요?

 

 

 

 

하지만 결국 잘한거였어요.

아이들이 장어를 전혀 먹지 않아서

너무 배가 불렀답니다ㅠㅠ

 

 

 

 

개인적으로 저는 히츠마부시보다

소금구이가 더 제 스타일이었어요 :)

 

 

 

 

우나유를 매우 오고싶어했던

남편이 주문한

히츠마부시 특 사이즈에요.

 

 

저 뚜껑은 제가 한 손으로

열기도 어려운 사이즈에요 ㅋㅋ

 

 

 

 

장어를 완강히 거부한

아이들은 계란찜에 밥 비벼 먹었어요;;

 

 

 

 

특 사이즈 엄청 크죠?

 

 

히츠마부시는 먹는 법이 따로 있다고해요.

 

 

 

 

여기에 육수를 부어 먹는다는것은

한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는

레시피였어요.

 

 

기대하며 먹어보았는데 ㅋㅋㅋ

저희 아부지 표정으로

게임 끝 ㅋㅋㅋㅋ

 

 

육수를 부어 만들면서도

이게 맞나 갸우뚱 하시면서

한입 드시더니

숟가락 내려놓으시고 ㅋㅋㅋ

도대체 이걸 왜 이렇게 먹어야하니?

라는 표정.

 

 

 

그 표정을 보고도

맛이 궁금해서

저도 만들어 먹어보았는데요.

 

ㅋㅋㅋ

저거 적은 양인데도

못먹겠더라구요 ㅋㅋㅋ

왜 이렇게 먹는거죠?

 

아 물론,

이렇게 먹는 방법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있을거에요.

그분들 취향 당연히 존중합니다!

저희집은..

그냥 덮밥으로 먹는게

젤 맛있는것 같아요.ㅋㅋㅋ

 

 

 

 

장어덮밥에 올라간 양념장어와

소금구이 장어에요 :)

 

 

집 앞에 이런 음식점이 있다니

좋더라구요.

가족단위로도 많이 오고

더욱 놀라웠던건

어른신들끼리도 오신다는 거였어요.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우나유는 오래오래 이 자리에

있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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