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가족 공원, 용산 미군 기지 부분 개방 / 주차 꿀팁!

앞으로 날이 좋아지는 날만 남았죠?
저희도 지난 토요일 용산가족공원에 다녀왔는데요.
 
용산 미군기지를 부분개방했다고해서 보러 가야지하면서도 날이 추워 고민하다가
이제서야 와보았네요.
 
그냥 공원인줄 알았는데
입구에서부터 안내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입구와 출구가 정해져있는것 같았어요.
 

 
용산가족공원 주차장이 있지만 차를 댈 수 있는 공간이 넓지는 않아요.
주차를 하기 위한 대기줄도 길어서
저희는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했습니다.

사진의 P는 원래 주차장, 빨간색이 공영주차장이에요!

 
시간은 걸리지만 육교에 엘레베이터도 있어서 유모차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주차장에서 용산미군기지까지는 꽤 걸어야해요.
성인은 괜찮은 거리인데 아이가 있다면 조금 멀게 느껴질수도 있을것 같아요.

가까운 거리에 주차를 하자고 기다리느냐
혹은
조금 멀지만 빨리 주차하고 조금 더 걷느냐
선택인것 같습니다 ㅎㅎ
 

입구를 보니 신나서 들어가는 저희집 꼬맹이에요 :)
 

눈누난나 입장을 했어요 ^^
이런 입구를 통해 들어가길래 뭐 작성해야하는게 있나 싶었습니다 ㅎㅎ
하지만 그냥 통과하는 입구에요.
 

 
오.. 미군기지가 별거 있겠어? 했는데
분위기라는게 있더라구요!?
 

 

미국의 분위기요!
뭔가 한국적이지 않은 느낌의 그런 분위기가 있더라구요.
 
곳곳에 포토스팟도 있고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카페테리아가 있다고해서 왔는데
현재는 물만 제공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안을 좀 구경해보았어요.
 

 
내부를 이렇게 꾸며놓았는데,
너무 예쁘더라구요.
 
이런 곳에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ㅎㅎ
 

 
카페로 운영하려던 곳이라 아마 카페처럼 인테리어를 다시 한것같아요.
카페로 운영된다면 인기가 꽤 많을 것 같은데 아쉬웠어요 ㅎㅎ
 
그래도 여기는 엄청 시원하더라구요.
여름에 와도 이렇게 시원하면 정말 좋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집의 내부를 공개해놓은 곳도 있어서 구경해보았는데요.
 

 
제 워너비 이층집!
너무 좋더라구요ㅠㅠ
뭔가 거실에서 야외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있었는데
물론 지금은 닫혀있었지만,
그 느낌 자체가 완전 영화에 나오는 집같았어요 :)
 

 

이층에는 이런 서재도 있고
이런 옷도 있어서 입어보고 사진찍을 수 있게 해놓았어요.
곳곳에 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생각보다 넓었는데 저희가 일정이 빠듯하기도했고
야외 놀이터와 실내놀이터가 있어서 아이들이 놀고싶어해서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놀이터에 벤치도 많아서 도시락 같은거 싸와서 먹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간단한 커피 정도는 사와서 여유롭게 커피마시며 둘러봐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가 꼼꼼히 둘러본건 아니라 정확하진 않지만
내부에는 카페가 없었던것 같고 애들을 데리고 다 둘러보자니 커피가 절실했거든요;;
 
야외 오픈시간이 저녁 6시까지 인것으로 기억하고
실내는 5시까지만 오픈하는것 같더라구요.
 
놀이공간 뿐 아니라 야외와 실내 운영을 모두 이렇게 하는것 같더라구요.
 

 
오고 가는 길의 이런 담과 문까지도 너무 미국스러운 이곳!
시간 여유가 되신다면 용산 가족 공원의 꽃구경까지
날 좋은 날 나들이로 다녀오시길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