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 맛집, 금남시장 근처 <귀일만두> 냉면 맛집, 만두 맛집

5년째 근무하면서

드디어 가본 금호동 맛집

귀일만두!

 

왔다갔다 하면서

여기 맛있을까? 생각하고

다음에 먹어보다 해놓고

늘 바쁜 출퇴근 거리에 있었기에

그냥 계속 지나치기만 했어요.

 

 

퇴사를 1달 앞두고

너무 먹어보고싶어서

오늘 점심은 여기서 먹자고하고

포장해왔습니다!

사실 저는 만두만 파는 곳인줄 알았는데,

이 동네 사는 동료 말이

여기 냉면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더라고요ㅎㅎ

 

 

그래서 급 냉면도 같이 주문했어요.

공간은 협소해서

이렇게 앉아먹을 수 있구요.

만두는 계속 찝니다 ^^;

 

저희처럼 포장해가는 사람도

꽤 있는것 같아요.

 

 

저희가 주문한건

고기만두, 김치만두, 갈비만두

그리고 물냉면과 반냉면이에요.

 

 

가격도 근처 시세에 비해서

합리적이라

기분 좋게 포장해왔습니다.

 

 

이렇게 계속 만두를 만들고

찌고

이 곳은 계속 김이 올라옵니다 ㅎㅎ

이 앞에 앉아 먹기엔 좀 힘들거 같은데

직장 동료는 겨울에도

여기서 냉면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맛있다면서ㅎㅎ

 

 

생각해보니 직장에서 여름에 냉면을

종종 시켜먹었는데

왜 여기서 안먹었지?

생각해보니

 

근처 부원냉면이라고

가수 비가 단골이라고 소문난 곳이 있어서

저흰 주로 거기서 주문해먹었어요.

 

 

 

 

그런데..

부원냉면 사장님..

별로에요..

그냥 기본적인 사람 됨됨이랄까요?

아무튼 좀 별로인

상황을 제가 몇번 봐서

그 다음부터 이용하고 싶지 않더라고요.

 

 

아무튼 덕분에?ㅋㅋㅋㅋ

귀일만두의 만두도 먹고

냉면도 먹고!

 

위의 사진은 김치만두와 갈비만두

아래 사진은 고기만두에요.

 

 

다른 만두 다 괜찮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고기만두 좋아해서

고기만두 맛있네요 :)

 

 

위의 사진은 물냉면,

아래 사진은 반냉면이에요.

 

 

반냉면은 물과 비빔의 반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솔직히 차이는 잘 모르겠어요ㅋㅋㅋㅋ

 

원래 물냉면에도 다대기를 조금 넣어주신다고해요.

그런데 저는 그냥 깔끔한 국물이 먹고싶어서

다대기 뺀 물냉면으로 주문했어요.

 

 

원래 물냉면엔 다대기 조금

반냉면엔 육수와 다대기

비빔엔 육수가 없는 시스템인것 같아요 ㅋㅋ

 

 

다대기 따로 달라고 말씀드려서

처음에는 깔끔한 물냉면으로 먹다가

나중에 다대기 넣고 먹었는데요.

다대기 넣은게 더 맛있긴 하더라고요!

 

 

이렇게 퇴사 전에 귀일만두 먹어서

너무 다행이다 생각했어욬ㅋㅋㅋㅋㅋ

 

아마 마지막 근무하는 날,

만두 포장해서 집에 갈것 같은 느낌 :)

지하철 타야해서 좀 그렇지만

뭔가

여기 5년 다니면서

맛집 여러개 얻어가는 것 같아

기분은 좋습니다!

 

이런 옛스러운 곳에서의

분위기 원하신다면

금호동 금남시장 근처 귀일만두로 오세요!

 

귀일만두 : 네이버